북해도 조련계 학교 남 생도 기숙사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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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삽보로=윤용남 특파원】14일 하오6시쯤 삽보로 시 백성정 남향 통에 있는 북해도 조선 초중급 학교 남자생도 기숙사에서 불이나 목조 모르타르 2층 건물 2백30평방m 약1백평방m가 탔다. 삽보로 동 경찰서는 화인을 조사중인데 이 기숙사는 석탄을 때고 열풍을 연통을 통해 각방에 보내는 집중난방 시설로 되어 있어 연통이 걸려있는 1층 천장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
조선인 중학교에는 4백80명의 생도가 재학중인데 14일 하오 한궁화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고한수 교장의 인솔로 마꼬마나이 아이스·링크에 나가있었기 때문에 한사람의 인명 피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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