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감자案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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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LG산전이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감자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회사는 이날 전체 발행주식수 1억2천9백62만주의 15%에 해당하는 1천9백52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이 주식을 제외한 잔여 발행주식 1억1천만주를 3.67대 1의 비율(무상균등감자 비율 72.2%)로 병합키로 한 감자안을 확정했다.

LG산전은 주가하락 방지와 재무구조 개선차원에서 감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1천5백억원으로 감소하게 되며, 회사 측은 2004년께 발생할 이익으로 이듬해에 배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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