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도로변 각종공사 사전협의 갖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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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경은 20일 도심지교통소통대책의 한 방안으로 앞으로 있을 간선도로변의 상·하수도공사, 전화가설공사, 도로포장공사 등 각종 공사에 대해서 서울시경교통과에 공사종류·기간 등에 대한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교통소통대책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서울시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경찰의 이 같은 건의는 서울의 경우 지금까지 각종공사가 시공관계당국의 멋대로 행해져 도심지교통 소통에 큰 장애가 되어왔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내 도심지에서 행해지는 각종공사는 ▲광교「램프」공사(70년12월1일∼71년4월30일) ▲서대문입체교차로공사(70년12월10일∼71년5월30일) ▲경제기획원 앞 지하차도·인도공사(70년12월28일∼71년6월30일) ▲혜화동 입체교차로공사(70년12월20일∼71년5월30일) ▲미아리삼거리∼신일중고교 사이 상수도공사(70년12월28일∼71년2월28일) 등으로 대규모공사가 동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교통소통에 많은 장애를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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