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철수 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18일 AP동화】월남과 태국으로부터 미 공군부대 및 그 인원을 철수하려는 미국계획은 오는 6월까지 3개 비행대대만을 월남군에 이양하고 다른 계획은 잠정적으로 중단될 것이라고 18일 미 국방성 대변인이 말했다. 「인도차이나」에서 이미 그 규모를 3분의1 감축한 미 공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정찰기·수송기·공격기 등 3개 비행대대만을 월남군에 이양할 방침이다.
월남에는 현재 33만3천3백 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다. 대변인은 공산군 보급작전을 분쇄하기 위해 다수의 미 전폭기 및 전략폭격기들이 연일 호지명 통로에 출격하고있는 사실을 그이유의 하나로 들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