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의원 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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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천에서 탈락한 공화당의 박종태 의원(광산출신)은 18일 공화당을 탈당, 의원직을 상실하게됐다.
박 의원은 이날 탈당성명을 내고 『자신의 성격이 집권당에 맞지 않고 영향력이 미치지 못해 이 이상 집권당에 몸을 담고있는 것은 누를 끼치는 것이 되므로 탈당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지구당에 탈당 신고서를 냈는데 지구당이 2일 안으로 당원명부에서 말소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박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국회의 의석은 공화당소속 1백24명, 신민 40명, 무소속 3(도합 1백67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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