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주한군 철수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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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앙카라 14일 로이터동화】「터키」정부는 주한 「유엔」군 소속 「터키」분견대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터키」외무성이 확인했다. 「터키」신문보도들은 이 「터키」군 분견대의 철수는 한국친선사절단이 작년 「니코시아」를 방문했을 때 「터키」계 「키프로스」지도자들을 예방하지 않았다는데 대해 「터키」정부가 분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사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한국친선사절단은 「키프로스」정부의 「그리스」계 지도자들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스탐불」의 「데일리·밀리에트」지는 「터키」정부가 주한「유엔」군 소속 「터키」분견대를 철수하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금까지의 대 중공강경정책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개입되고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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