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5년계획 GNP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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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학열 경제기획원장권은 6일 2차 5개년 계획을 가결산한 결과 전분야에 걸쳐 계획목표가 초과달성될 것이 확실해졌으며 특히 당초목표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농수산부문의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2차 5개년계획의 가결산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개발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정책수행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이 밝힌 2차 계획의 목표와 달성전망에 의하면 GNP는 65년 불변가격으로 71년에 1조5천7백68억원으로 계획목표대비 34·8%를 초과하게 되고 1인당 GNP는 4만9천5백9원(2백48·9달러)으로 목표대비 37·3%가 초과달성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농수산 부문의 생산이 계획목표를 약간 상회하며 광공업은 46·8%를 초과달성하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는 56·7%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수출은 11억4천만불(결제기준)로 계획목표를 2백7% 초과달성하게되고 주요 공산품별로는 합판이 계획목표 대비 2백1%, 비료 1백3%, 시멘트 1백56·5%, 정유 2백12%, 조선능력 1백66·7%로 각각 초과달성되며 사회기초 시설분야는 전력 1백74·6%, 교실 1백68·3%, 화물수송 1백54·5%로 계획을 모두 50%이상 초과달성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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