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 장관 전격 사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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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복지부 장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퇴했다.

진 장관은 지난 27일 기자들에게 보낸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서한을 통해 공식화 했다.

이로써 그동안 제기돼 오던 사퇴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진 장관은 서한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퇴설과 관련된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무기력과 한계를 느껴 사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약 후퇴 책임에 따른 사퇴 얘기는 많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복지 공약인 기초노령연금이 원안에서 후퇴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진 장관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진 장관은 또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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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부 장관 전격 사퇴 [2013/09/29]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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