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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연인' K기자 "백윤식 아들 백도빈에 폭행당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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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과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 [사진 중앙포토]

‘백윤식 연인’으로 유명세를 탄 공중파 방송사 K기자(36)가 백윤식의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뉴스1이 29일 보도했다.

뉴스1은 K기자가 스포츠서울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백윤식의 큰아들 도빈(35)과 작은 아들 서빈(29)이 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K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팔에 멍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

K기자는 “그들은 나를 그 집에 한 발도 들여놓고 싶어하지 않았다. 나가지 않으려는 나와 끌어내려는 그들과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고 강제로 엘리베이터에 태우려고 완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몸에 멍까지 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갈등은 백윤식과 K기자 사이에 혼담이 오가면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뉴스1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K기자는 “그들은 나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더는 받지 못할 것으로 짐작해 그렇게 나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K기자는 또 아들들에게 당한 폭행이 백윤식과 결별의 결정적 이유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 백도빈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어느 정도 이야기를 전해 듣기는 했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언쟁으로 번졌고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 K기자를 집에서 나가게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던 모양”이라며 K기자의 주장이 어느 정도는 사실임을 인정했다.

뉴스1에 따르면 K기자는 27일 “백윤식과 관련한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연다고 선언했으나 돌연 취소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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