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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외야수 그리어, 어깨수술

중앙일보

입력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러스티 그리어가 왼쪽 어깨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어의 수술을 담당할 존 콘웨이 박사는 그리어의 어깨통증은 수술로만 완쾌될 수 있으며, 회복기간은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뛰어나 외야수비와 함께,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등 1번타자의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정확한 타자라던 그리어는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팔꿈치-무릎-엉덩이등 온갖 부상에 시달리며 2년간 113경기에 출전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리어가 수술로 내년시즌 출장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레인저스는 시즌개막도 되기전에 큰 고민에 빠질예정이다. 그리어는 2002시즌 6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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