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3억불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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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1일동양】「맬빈·레어드」미 국방장관은 11일 새해에 제출될 72회계 년도의 외 원 예산에는 현 71회계 년도의 정규군경원과 추가원조를 합친 것보다 약간 많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의회 증언에서 밝혔다.
상원외교위원회와 공개청문회에 나온「레어드」장관은 그러나 최종적인 총 규모는 앞으로 국무성·국가안보회의 등의 심의를 거쳐야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l회계 연도에는 도합 22억50만「달러」의 군 경원을 요청했고 추가원조로 10억3천5백만「달러」를 요청했다.
따라서「레어드」장관의 말대로 하면 미국의 새 회계 년도 외 원 총 규모는 32억「달러」 수준을 상회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계산으로 하면 한국은 72회계 년도부터 경제원조 2천9백만「달러」, 일반 군 원 1억4천만「달러」, 추가지원 1억5천「달러」등 모두 3억1천9백만「달러」이상의 원조를 받게 될 것이며 이밖에도 액수미상의 미군장비를 감축되는 미군으로부터 이양 받게 될 것이다. 【워싱턴11일UPI동양】「멜빈·레어드」미 국방장관은 11일 미국이 현재 추진중인 월남 화 계획은 월맹에 억류중인 미군포로들이 석방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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