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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글로벌·특성화·연구, 교육 차별화 3박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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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산학협력과 연구 중심 체제, 전공별 특성화 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랑과 창조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명지대학교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산학협력과 연구 중심 체제, 전공별 특성화 교육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이다.

명지대학교는 현재 170개 기관과 산학 협력을 체결, 인턴십과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구 중심 캠퍼스 체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최근에는 정부 부처와 기업체로부터 외부연구비 수주 619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교수 1인당 외부지원 연구비 실적 전국 3위에 해당되는 액수다.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 국토교통부의 ‘한옥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 선정,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2단계 사업 선정 그리고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비롯한 110여 개 연구과제에 선정된 것은 명지대의 교육·연구 분야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한 전공별 특성화도 명지대의 차별화를 지탱해 준 삼각대 중 하나다. 명지대 건축대학은 지난 2011년 한국건축교육인증원(KAAB)의 인증실사 심사에서 국내 인증원 설립 이래 최초로 만점을 획득하는 선례를 남겼다. 이는 뉴욕공과대학(NYT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획득한 만점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이로써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졸업생들은 ‘국제협약기구 가입 및 인증제도의 상호인정(캔버라 어코드)’에 의거해 미국, 중국, 캐나다 등 국제 회원국에서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으며 해당 국가의 건축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세계 26개국 137개 대학과의 교류. 명지대학교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이다. 해외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SAF방문학생프로그램, 어학연수프로그램, 해외문화탐방 등도 명지만의 글로벌 인재 양성 밑거름이다. 명지대의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저에는 교수를 세계로 내보내는 ‘나가서 실현하는 국제화(Outbound)’와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들어오는 세계화(Inbound)’라는 모토가 자리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국외자매대학에 파견돼 1년 동안 한 학기를 소화하는 과정이며, 아이비리그 장학생 프로그램은 세계적 명문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유수의 외국 학생들과 함께 수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비리그 장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1년 동안 파견돼 34학점 이내의 학점을 인정받게 되며 명지대학교의 연간 등록금 및 파견 대학의 연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이외에 미국 아메리카대학교(American University)와 인턴십과 학점을 모두 취득하는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운영되는 SAF 방문학생 프로그램도 명지대가 말하는 ‘들어오는 세계화(Inbound)’의 과정 중 하나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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