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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사 72% 취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 봄 대학(초대 및 교대 포함)문을 나온 졸업생의 취업율은 72·1%로 나타났다. 26일 문교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3만2천2백66명의 졸업생 가운데 2만3천2백51명이 취업(군입대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68년 졸업생의 취업율 60·8%, 69년도 졸업생 취업율 69%에 비해 약간 늘어난 것이다. 학계별로는 수산 및 해양학계가 93.7%로 취업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사범계의 91.1%, 공학계 78%, 의약학계 77.9%, 농림학계 75.6%의 순이었다. 예술학계는 49.6%로 가장 낮았고 이학계 53.8%, 어문학계 56.8%, 체육학계 58.9%, 인문과학계 60.1%, 사회과학계 67.5% 등은 평균취업율에 비해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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