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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주한 스페인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3대 주한 스페인대사 (일본상주)로 임명된 알폰소·메리·델·발씨는 30여년을 외교무대에서 보낸 직업 외교관이다.
영국의 스토니허스트 대학을 거쳐 스페인 의 발라돌리드 대학에서 법학사 학위를 받은 후 줄곧 외교무대에선 메리 대사는 유럽과 미주국가에서 많이 근무했다.
그는 체코 파라과이 이탈리아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벨기에 페루 주재공관에서 일했고 한때는 알폰소 8세의 개인비서직을 맡기도 했다. 대사가 된 후로도 도미니카 덴마크 레바논 페루 등지의 공관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64년부터 6년간 주미대사자리를 맡은 경력은 그가 스페인 외무 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주고 있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부임한 그는67세, 취미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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