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류 113종 제조 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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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12일 일류 제과업소를 포함한 82개 제과업소의 1백13개 과자 류가 철편·모래 등 불순물을 비롯. 인공감미료 등 유해 물이 포함된 불량품임을 밝혀내고 오는 3일부터 2월12일까지 3개월 간 해당 품목의 제조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무더기로 고발조치 하도록 각 보건소에 지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10월 한달 동안 서울시내 6백95개 제과업소의 시설과정 제품을 일제히 수거,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서울시 위생 시험소에서 밝혀낸 불순물은 이물(철편·모래) 과 인공감미료, 대장균. 연쇄상구균. 그리고 일반세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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