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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의료 경보 목걸이 유행|응급시 신체 결함 조회·치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터로크 (미「캘리포니아주」)7일 로이터 동화】목에 걸고 있으면 줄음의 면하게 된다는 금속 목걸이의 착용자가 미국 안에 급증하고 있다.
붉은 뱀을 그린 이 금속 목걸이 착용 자들은「히피」나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결코 아닌 이 곳에 본부를 두고있는 의료 경형 재단의 회원들.
이 목걸이를 단 사람은 모두 위급한 경우 보통 사람들이 받는 치료를 받는다면 죽는다거나 또는 위독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어떤「알레르기」성 등 신체적 결함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페니실린」에서 「아스피린」에 이르는 의약품에 대해「알레르기」반응을 보이거나 혹은 당뇨병·심장병을 갖고 있거나 혹은 위급시에 제거하지 않으면 눈에 영구적인 불행을 가져다줄지도 모르는「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
현재 약 40만 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문제점들이 회원「카드」에, 기록되어 이곳 재단본부에 비치되어 있다.
만일 한 회원이 큰 부상을 입었다면 그 사고가 어디서 발생했건 간에 그를 응급 치료하게 된 의사는 그의 목걸이를 보게 될 것이며 그 의사는 곧 의료 경형 재단에 연락하여 환자의 문제점을 알아보아야만 한다. 이 기구는 최근 우발적인 사고 사를 당할 경우 그들의 심장·신장·각막 혹은 기타 신체부분을 기증하고 싶은 사람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기구를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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