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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말썽 난 5개 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일 실시된 미국 중간 선거는 지사3석, 상원1석, 하원1석의 당락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아 후보자들이 안절부절 하는 것은 물론 투표함 보호를 위한 경비가 대단하다. 5석 모두 민주당 후보가 리드하고 있는 이들 선거구는 너무나도 표수가 적거나 딴 말썽이 생겨 개표가 중단되었거나 재 계표를 하리라는 것.
특히 「인디애나」 주의 상원1석은 민주당의「하트케」후보가 공화당의「로데부쉬」후보를 4천2백49표「리드」하여 계표가 끝났으나 「위트컴」 지사는 경찰로 하여금 모든 투표기와 투표함에 봉인토록 하고 재 계표키로 했다.
또「메인」 주지사 선거에서도 현지사인「커티스」후보가 공화당의 「어윈」후보를 6백89표「리드」했으나 주 방위군이 투표함을 경호하는 가운데 32만5천표에 대한 재 계표가 11월23일 실시될 것이라고.
이밖에 미결 구로는
▲「로드아일랜드」지사선거=현 지사인 민주당의「리히트」후보가 공화당의「데시몬」 후보를 2천7백10표「리드」. 부재자 표 7천5백표가 미 계표
▲「오클라호마」지사선거=전면 재 계표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홀」후보가 공화당의 현지사인「바트레트」후보를 2천6백여표「리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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