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지역 무역협력방안|방콕ECAFE회의서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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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ECAFE (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 는 2일부터 l주일간 예정으로 태국「방콕」에서 『지역무역자유화 및 지불결제에 관한 정부·중앙은행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특히「아시아」극동지역 무역금융협력방안을 주요의제로 채택하고 있는데 그 골자는 ①일본 등 선진공업국이 잔존수입제한품목이라도 국내생산의 2%까지는 역내발전도상국에 이를 자유화하고 ②외화준비금이 역내평균보다 많은 국가는 초과액의 10%까지를 부족 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충당하며 ③역내각국은 신설하는 준비 센터에 외화준비금의 10%를 예탁하는 한편 외화수지가 악화되면 예탁 액의 2배 범위 내에서 인출 권을 인정한다는 것 등이다.「에카페」안의 주요내용은-.
◇무역자유화=▲대상국「아시아」역내발전도상국▲참가국의무①수출이 증대한 경우역내 참가국으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수입을 한다.②수입금지품목도 국내생산의 2%까지 참가국에 자유화한다. ③역내평균외화준비의 초과액10%는 참가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충당.
◇금융협력=▲청산결제상업은행은 각국 중앙은행과 국내통화로 결제. 다각결제가 불가능 할 때는 1개월마다 교환가능 통화로 결제. ▲중간신용 청산기구에 대해 참가국은 연간수출액의 6분의 1을「크레디트라인」으로 제공, 대 참가국 년간 수입액의 12분의1을「크레디트」로 받는다. ▲계산단위「아시아」계산단위 (달러와 등가)를 창설. ▲준비 센터 여유 금의 3분의 2는 역외금융시장에서 운영하고 예탁 국에는 국제 시장 금리를 약속. 3분의 1은 역내에 투자·예탁 율은 금외 준비금의 10분의 1, 인출 권은 외화수지 악화 국에 대해 IMF와 갈이 예탁 액의 2배까지 융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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