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 공시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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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의 CM 능력을 평가, 공시하기로 하고 업무를 ㈔건설사업관리협회(CM협회)에 위탁했다고 8일 밝혔다.

CM협회는 이에 따라 내년 2월25일까지 CM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평가 작업을 거친 뒤 실적, 재무상태, 신용평가 내용 등을 내년 8월말까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www.kiscon.net)에 공시할 예정이다.

CM은 CM 사업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조달, 입찰,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전부 또는 일부 수행하는 것으로 최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돼 건교부 장관이 CM사업자의 능력을 매년 1회 평가, 공시하도록 제도화됐다.

CM은 특히 미국에서 활성화된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서울상암.광주.전주.서귀포 월드컵 축구경기장 건설 등에 적용된 바 있다.(조인스랜드)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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