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정책 사전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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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4일 AP 특전 동화】「닉슨」대통령과 「사또」(좌등) 일본 수상은 24일 백악관에서 1시간 40분 동안 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1972년까지 「오끼나와」를 일본에 반환하기로 한 작년의 미·일간 결정을 재확인했다.「닉슨」대통령의 안보 담당 보좌관 「헨리·키신저」박사가 동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닉슨」-「사또」회담에서는 그밖에도 중동 및 동남아 사태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관한 의견도 교환 됐다고 전해 졌는데 특히 중국문제에 관해서 두 지도자는 중공에 관한 앞으로의 사태에 관해 미·일 양국이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워싱턴 25일 AP 동화】미국과 일본 양국은 가까운 시일 안에 군사적 비상시에 사용할「하트·라인」(비상 직통 통신선)을 개설할 계획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로널드· 지글러」 백악관 대변인이 25일 말했다.
「지글러」대변인은 「닉슨」대통령과「사또」수상이 1969년 11월 회담했을 때 이 문제를 신중히 검토했음을 상기시키면서 25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하트·라인」개설 가능성문제가 검토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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