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운천기지 종업원들 감원 철회요구 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두천】 21일 미 7사단 1여단 소속 운천 「카이저」병영 산하 1백 50여 한인종업원들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미 7사단 노무처에 몰려가 미 7사단 측이 지난 15일 발부한 9백 65명 전 종업원에 대한 감원통보를 무조건 철회할 것 등 세 가지 요구조건을 내걸고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키로 결의, 22일 낮 12시 현재까지 노무처 교육실 안에서 연좌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이들 종업원들은 21일 새벽부터 80km나 떨어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를 떠나 20여대의 「택시」에 분승, 동두천 미 7사단 노무처로 몰려 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