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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선수에 로빈슨, 브라이언트 선정

중앙일보

입력

NBA 사무국측은 5일(한국시간) 1주 차 '이주의 선수'에 동부 컨퍼런스에선 글렌 로빈슨(애틀란타 호크스),서부 컨퍼런스에선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로빈슨은 오프시즌동안 밀워키 벅스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지난 주 소속팀이 2승 1패를 기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는 3경기에서 평균 31,3득점, 7.3리바운드, 6.0어시스트, 2.3스틸의 성적을 기록했다.

섀킬 오닐이 부상으로 초반 결장하고 있는 레이커스를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초반 2연속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소속팀이 2연승을 달리는데 맹활약을 보였다.

그는 1991년 매직 존슨이후 레이커스 선수로선 처음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오닐이 빠진 팀에서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주 4경기에서 평균 29.5득점, 12.3리바운드, 7.8어시스트, 2.3스틸을 나타냈다.

한편, 이들 외에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은 소속팀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로즈(시카고 불스), 앨런 휴스턴, 커트 토마스(이상 뉴욕 닉스), 트레이시 멕그레이디(올랜도 매직), 애런 멕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서부컨퍼런스

제임스 포시(덴버 너게츠), 스티브 프랜시스(휴스턴 로케츠), 게리 패이튼(시애틀 슈퍼소닉스)

▲ 글렌 로빈슨의 지난 주 성적

10월 31일 (vs 뉴저지 네츠) : 34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2블록 슛
11월 1일 (vs 유타 재즈) : 3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1월 3일 (vs 시카고 불스) : 3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 코비 브라이언트의 지난 주 성적

10월 29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 2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 슛
10월 30일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25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1월 2일 (vs LA 클리퍼스) : 33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
11월 4일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33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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