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4·7% 제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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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총 가구수가 99만9천9백55가구이며 이중 주택을 가진 가구는 64·7%인 64만7천6백38가구로 16일 서울시 통계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주택가운데 무허가 건물이 18만6백59가구로 전체 주택의 27·9%에 달하고 있어 실제로 허가 건물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은 46%밖에 되지 않고 있음이 나타났다.
인구 비율로 보면 무허가 건물에 사는 시민은 36·4%인 1백81만5천9백42명이고 일반 주택에 사는 시민은 3백18만1천6백98명으로 63·6%밖에 안되고 있다.
무주택자 35만2천3백17가구의 61·5%인 21만5천5백27가구가 무허가 건물에 세 들어 있으며 38·5%인 13만5천5백27가구가 일반주택에 세 들어 있다.
분석결과 무허가 건물가구주 18만6백59가구보다 무허가 건물에 세 들어 있는 세입자가 약3만명이 많은 21만6천7백90가구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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