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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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0일AP동화】윌리엄·로저즈 미국무장관은 20일 중동전쟁의 확대를 경고하면서 시리아에 요르단 침범을 즉시 중지하라고 요청하고 특히 소련에 대해 시리아의 철수를 촉구하도록 하라고 요망했다.
로저즈 장관은 『우리는 경솔하고도 무책임한 시리아의 요르단개입을 규탄하는 바이며 그러한 행동은 분쟁을 확대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즈 장관은 시리아의 침범설을 규탄하는 성명가운데 미국의 군사보복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위협하지는 않았으나 닉슨 대통령은 후세인 왕의 요르단 구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면 군사 개입할 용의가 있다는 설이 있다.
【워싱턴(버지니아주)19일AP동화】멜빈·레어드 미국방장관은 19일 요르단군이 사태를 장악하고 있는 한 미국은 이 나라에 있는 미국인을 철수시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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