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부동산 버블아니다"

조인스랜드

입력

미국 부동산 부문 거품붕괴와 소비침체 가능성은 낮다는 국내 연구기관의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는 28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나타난 미국 부동산 가격 상승은 금리인하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자산에 대한 수익률 상승,대체적인 투자 수단으로 작용하는 미국 증시의 약세 등의 요인에 따른 것 부동산 가격의 상승만으로 거품을 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90년대 초반 일본의 상황을 들어 미국 주거용 부동산 급등에 따른 후유증이 세계경제의 장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란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미국의 현 상황은 당시 일본과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미국 주택가격 상승은 가수요 보다는 투자수입 증대에 따른 것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건설투자 비중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거용 건설투자의 하락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조인스랜드) 김용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