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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납세필증 붙여 엉터리 소주를 생산|부산서…5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6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가짜로 진로소주 레테르를 붙인 밀조 소주를 대량으로 만들어 가짜 납세필증지까지 불여 팔아온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3가570 이준도씨 등 5명을 유가증권 위조 및 동행사·식품위생법 위반 등 협의로 구속하고 경남울산시 김모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용해온 가짜 납세필증 4만장과 가짜 진로소주 뚜껑 2천여개 및 가짜소주 5만병 (2홉들이)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이들 일당은 부산시이부구거제동 남문시 강 옆 모창고에 밀조주 공장을 차려놓고 지난4월부터 지금까지 진로 및 대선 소주에다 물·설탕·조미료 등을 석어 밀조 소주를 대량으로 만든 뒤 위조 납세필증을 붙여 부산 시내릍 비롯. 경남·북 호남지방 주류 도매상을 대상으로 수십만 병을 팔아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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