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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사국 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덴마크」의「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 및 IBRD(세계은행) 연차총회에 남덕우 재무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총회의 의제는 연차보고서 채택, 이사국 개선, 대체토론(각국대표 기조연설)등인데 우리 나라는 이번 이사국 개선에서 2년 임기의 대리 이사국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나라는 한-중-월「그룹」「멤버」이며 이「그룹」에 배정된 4명의 이사 중 자유중국이 상주이사 2명, 월남이 대리이사 2명씩을 맡아 하고 있다.
한편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남 재무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IMF 및 IBRD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선진국의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원조확대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남 장관은 이 총회에 참석한 IBRD 및 ADB(아시아 개발은행)대표들과 현재 체류중인 차관의 조속 타결도 교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 참석할 우리나라 대표단 일행은 다음과 같다.
▲수석대표=남덕우 재무장관 ▲교체 수석대표=김성환 한은 총재 ▲대표=장례준 경제기획원차관·홍승희 외환은행장·홍승구 재무부 외환국장·홍도순 외무부 통상국장·정인용 주영재무관·하영기 한은 이사·간병규 ADB이사·정춘택 주미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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