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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평화회담 중단사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에루살렘31일로이터동화】「모세·다얀」이스라엘 국방상이 이집트의 휴전 위반과 이를 미국이 확인하지 않고 잇는데 불만을 품고 사임할 것이라는 풍문이 다 돌고 있는 가운데「요세프·데코아」이스라엘 유엔 대사가 금주 중에도 뉴요크에 귀임 하지 않을 것임이 밝혀져 어렵게 출발한 중동 평화 회담은 당분간 중지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골다·메이어」이스라엘 수상은 30일의 각 의에서 중동 평화 회담에 대한 기본 정책 결정에 합의를 보지 못하자 강-온 양파로 갈린 국내 여론 조정을 꾀하고 있으나 별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다얀」국방상 등 강경파 각료들은 이집트의 휴전위반에 계속되는 한 이스라엘이 중동 평화회담을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업저버들은 「다얀」국방상이 사임한다면 「골다·메이어」수상도 내각을 그대로 이끌어 가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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