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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군으로 중동평화 군 창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샌클러멘티(미캘리포니아주)27일AP동화】미국은 미군과 소련군으로 편성되는 중동평화유지군을 유엔산하에 창설하여 이를 휴전 감시 군으로 중동지역에 파견하는 문제를 소련과 토의, 합의시킬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닉슨」행정부고위관리들이 27일 전했다.
이들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명목평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평화에 합의할 수 있는 보장을 위한 현지안보조처를 원하고 있으며 미-소 개입구상은 이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유엔안보리에 만의 평화의존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중동전략은 미-소 두 강대국이 현지평화유지활동에 무기한 개입해야 할 것이며 두 나라는 어떤 평화조건에라도 합의해야한다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이들은 미-소가 중동평화유지활동의 세부사항까지 개입해야 하느냐는 것은 아직은 미정이나 미국은 이 같은 임무를 배제한바 없으며 배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서는 부인>
【샌클러멘티27일AP동화】미국정부는 중동휴전감시를 위해 소련이나 그 밖의 다른 나라 정부에 대해 중동평화유지연합 군 설치안을 제의한바 없다고 27일「로널드·지글러」대통령공보비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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