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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평화회담 「뉴요크」서 열릴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엔본부10일로이터동화】「구나르·야링」「유엔」중동평화특사는 10일「이집트」 「요르단」 및 「이스라엘」등 미 중동 평화안을 수락한 중동 3개국「유엔」 대사 등과 「아랍」-「이스라엘」 간접 평화회담의 개최절차에 관한 예비회담을 별도로 가졌으며 평화회담 장소로는 「뉴요크」가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본부10일UPI동양】「구나르·야링」「유엔」중동특사 주재하의 중동평화회담이 「뉴요크」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가장 농후하며 「이스라엘」, 통일「아랍」공화국 및 「요르단」등 세 당사국들이 지연책만 쓰지 않는다면 회담은 금주 말까지는 시작될 것이라고 10일 외교소식통이 예언했다.
「야링」 특사는 8일 자정을 기해 발효된 「수에즈」전선에서의 90일간의 휴전으로 가능해진 평화회담의 장소와 시일 및 대표 수준문제에 관해 세 당사국 정부의 회신을 아직 기다리고 있으나 소식통들은 여러가지로 시사된 바에 의하면 회담장소는 「뉴요크」의 「유엔」본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소련의 지지를 받고있는 「아랍」측이 「뉴요크」를 회담장소로 바라고 있으며 미국도 「이스라엘」이 중동이나 「키프로스」의 「니코시아」에 있는 「야링」특사본부를 회담장소로 택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아랍」측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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