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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 2억 투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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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속리산 국립공원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연내에 2억 1천 4백 38만 9천원을 들여 속리산 입구인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일대를 도시계획 준용 지구로 지정,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80년까지 총 62억원을 투입, 지리산등 전국에 10개 국립공원 (북한산 등 3개는 미지정)을 개발할 예정인 정부는 우선 올해에 속리산과 경주(3천만원) 지리산(4천 8백 53만원) 개발부터 착수키로 방침을 세운 것이다.
정부가 마련한 속리산개발계획을 보면 ①여관 7개소 등 50호의 숙박시설 (3천 9백만원) ②1만 1천 평방m의 택지 조성(1백 10만원) ③9천 평방m의 녹지 조성(1백 70만원) ④1만 8천 평방m의 주차장설치(7백 50만원)등 도합 8천 2백 30만원으로 내속리면 사내리 일대를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도시정비 할 계획이다.
이밖에 휴게소 1동을 건립하는 등 7백 10만원을 들여 오락·휴게시설을 갖추며 옥천∼보은간 도로 30·2km를 폭 12m로 확장하고 그중 연송∼수정교 간을 포장하는데 7천 8백 55만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마련한 국립공원개발 10개년 계획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사업비·단위 백만원) ▲지리산=70∼74년 (807) ▲경주=70∼74 (760) ▲한려수도=71∼75 (610) ▲계룡산=71∼75 (600) ▲속리산=70∼75 (720) ▲한라산=73∼77 (680) ▲설악산=73∼77 (790) ▲가야산=76∼80 (540) ▲내장산=76∼80 (360) ▲북한산=76∼80 (250) ◇계=61억 8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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