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식, 제주도 별장서 삼엄한 경비 속 비공개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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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이효리가 이상순이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이날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이효리는 머리에 화관을 쓴 채, 흰색 심플한 드레스로, 이상순은 연하늘색 턱시도를 입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식은 ‘소박한 결혼식’을 원했던 두 사람의 뜻대로 경호원들이 별장 입구를 지키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들은 하루 일찍 도착해 인근 펜션에 묵었으며 이효리 측은 미니버스를 대기시켜 하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 작업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효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프러포즈 받았어요. 자랑 좀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려 결혼식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이효리의 결혼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결혼, 드디어 오늘했구나. 두 사람 축하해요”, “이효리 결혼, 행복하시길”, “이효리 결혼, 효리언니가 시집가니 섭섭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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