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하던 사병 2명 동료에 매맞고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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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동】18일 상오 2시쯤 육군 제8860부대 내무반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허민호 1병 (22)과 최창남 1병 (22)이 동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103 후송 병원에 옮기던 중 모두 죽었다.
허 1병과 최 1병은 5개월 전 육군 교도소에서 출감한 후 매질해 왔다는 것인데 이날도 「카빈」과 곡괭이를 휘둘러 잠자고 있는 동료들을 깨워 『모두 쏴 죽인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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