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종목에 40명 파견|「토리노」「유니버시아드」 선수단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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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 「올림픽」위원회(KOC)는 15일 상임 위원회를 열고 오는 8월 「이탈리아」「토리노」에서 열리는 금년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육상·농구·배구·펜싱 등 4개 종목에 40명 선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최종 확정지었다.
파견 선수단은 농구와 배구가 각각 14명(임원2, 선수12)육상이 3명(임원1, 선수2)으로 했고 펜싱은 김양균(한양대)만을 선수 겸 조사 연구원으로 출전시키기로 하였으며 체조는 김경수(중앙대 교수)씨를 조사 연구원으로 파견키로 하였다.
파견 종목 중 육상은 임원에 안영한씨를 결정하고 선수는 백옥자(건대·투포환)이복순(건대·투창)등 2명을 출전시키기로 했으며 남자 농구는 명실 상부한 최강 「멤버」가 될 수 없다고 단정, 선수 전원의 선발을 다시 하라고 농구 협회에 재 지시했다.
한편, 본부 임원 5∼6명과 국제 회의 대표 2명은 위원장단에 일임키로 했으며 농구와 배구의 임원 2명과 국제 심판 각 1명 등은 KOC 위원장단과 해당 협회장이 협의토록 결정, 배구는 국제 심판에 장주씨를, 「코치」에 김인수씨(대표 선수단 감독)를 각각 결정했다.

<참가 종목 및 출전 선수 명단>
◇육상 임원=안영한(한양대 교수)▲선수=백옥자(건대·투포환 및 투원반)이복순(건대·투창)
◇배구「코치」=김인수 ▲국제 심판=장주 ▲선수=최종옥 엄세창(이상 경기대 졸)박병래 이용관 진준탁 김길태 김영길 김충한(이상 명지대)조재학 김건봉(이상 국민 산업대)박찬중(한양대)김영대(동국대)
◇농구=임원 및 선수 미정
◇펜싱=김양균(한양대·선수 겸 연구 조사원)
◇체조=김경수(중앙대 교수·연구 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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