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답십리 래미안·위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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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26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위브(조감도)로 지상 최고 22층 32개 동 2652가구(전용 59~140㎡형)다.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선 가장 큰 규모다.

 이 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청량리 민자역사도 가깝다. 청량리역에는 인천 송도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급행철도가 들어와 서울 동북권의 생활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시내는 물론 수도권 진출입도 쉬운 편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가 있고 청계천과 배봉산근린공원·답십리공원 등도 가깝다. 인근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 변경안이 확정돼 개발이 완료되면 수혜도 예상된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 있는 청량리균촉지구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래미안·위브는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헬스케어실·골프연습장·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갖춘다.

 최근 분양 조건을 완화했다. 분양가의 50%까지 무이자로 빌려주고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준다. 김원우 분양소장은 “분양 조건을 완화하면서 동대문구 등 지역 실수요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전농·답십리뉴타운 중 전농7구역과 답십리18구역 시공도 맡아 앞으로 이 지역에 6000여 가구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765-3354.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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