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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A 한인종업원 파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국 서북 항공사(NWA) 한국인 종업원 40여명은 임금 인상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고 10일을 기해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일본 「오끼나와」에 근무하는 종업원들 보다 대우가 나쁘며 수익에 비해 임금이 너무 적다고 지적, 봉급과 「보너스」의 2배 인상을 요구했었다.
종업원들에 따르면 회사측은 임금 인상요구에 『올려 줄 수 없다』고 거부해 왔다는 것.
한편 NWA측은 직원을 대체해서라도 정기 항공기 이·착륙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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