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동회장과 동직원들이 짜고 허위공문서를 만들어 주민등록증 1장에 4천원씩 받고 17장을 발급해준 사실이 경찰수사에서 밝혀졌다.
29일 부평경찰서는 인천시 북구 원창동 동장 김명순씨(46)와 사무장 장교정씨(51) 서기 이범진씨(42) 등 동직원 3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공정증서 원본불실기재·증수회등 혐의로입건, 구속영장을 서울지검인천지청에 신청했다.
또 허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위안부 9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윌3일부터 12윌17일 사이에 위안부 박순혜양(22·인천시 북구 장곡동]25)등 17명의 윤락여성들에게 거짓으로 취적신고케 한후 주민등록을 해주고 1인당 4천원씩 도합 6만8천원을 받아먹은 혐의이다. 부평경찰서는 이들이 부평지역 유동위안부들을 상대로 더많은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준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중이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