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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 월맹 포대 폭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26일AP급전동화】미군기는 25일 근 2개월만에 처음으로 월맹안의 대공포진지를 폭격했다고 주월미군사령부가 26일 발표했다.
정찰기를 호위중이던 미해군기는 25일 비무장지대 서북 약 2백49㎞ 이자빈시 서북 24㎞상공에서 정찰기가 월맹군의 대공포화를 받자 월맹군 진지를 폭격한 것이라고 미군사령부는 밝혔다.
이 해군기는 미국이 지난 5월초 월맹내령를 다시 폭격함으로써 이른바 『보호적인 반격조처』를 강화한 이래 두번째로 월맹군 포진지를 공격한 것이다.
미국은 1968년11월1일 북폭중지이후 무장기의 호위아래 월맹상공을 정찰비행해왔다.
미국방성은 지난 5월 이들 정찰기가 60차례나 사격을 받은바 있으며 9대가 격추되었다고 말하고 『자위권인 보호상응조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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