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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중공산 고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평택】평택경찰서는 20일하오 5시50분쯤 평택군평택읍통복리 기린옥앞 시장에서 양태옥씨(50·평택읍합정리462)가 갖고있던 고추 15근(9㎏)이 홍콩에서 불법수입된 중공산 고추인 것으로 보고 이를 모두 압수, 입수경위와 배후를 추궁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양씨가 갖고있던 이 고추는 지난 4월25일 서울서대문구중림동 중앙시장안의 모씨(42)가 삼륜차에 싣고 온 것을 1근에 4백30원씩에 샀다는 것으로 중국어로 쓰여진 마대에 넣어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21일 현재 평택주변의 고추값이 1근에 6백70원까지 올라 가격억제선 2백18원의 3배나 뛰어오르자 고추가 불법 유입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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