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2개 홈런

성균관대는 15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대학야구 춘계2차 연맹전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한 9안타로 연세대를 9-3으로 물리쳐 5승1무2패를 기록, 동아대와 동률 3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차 리그 개막일보다 이틀을 앞당겨 거행된 이 경기에서 성대는 1회말 3번 서광렬의 투·런·호머등으로 3점을 얻고 4회말 6번 김영찬의 솔로·호머에 이어 선발 유남호투수의 릴리프로나온 이홍철·정경훈·박노국투수등을 맹공, 6, 8회말에 각각 2점씩을 빼내 대승했다.
연세대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6번 박복룡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하고 6회초 보크와 2안타등으로 2점을 얻었으나 이후 후속이 없어 참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