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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일은팀 기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인천=윤경헌기자】제18회 대통령배쟁탈 전국축구대회가 3일하오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팀발족 4개월의 한일은과 연장전끝에 0-0, 행운의 추첨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이날 대학·실업·금융의 17개 팀이 참가, 하오 1시 성대한 입장식에이어 거행된 첫 경기에서 중석은 우세한 경기를 보였으면서도 GK길기철의 범실로 자멸, 금융단 리그서 한번도 이겨 보지못한 한일은에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중석은 전반 28분 GK길기철의 엉뚱한 골·킥을 한일은의 FW심상재에게 커트당해 슈팅을 허용, 1점을 뺏긴다음 후반 12분 FW장지언의 헤딩·슛으로 겨우 1-1 타이를 이루었으나 GK길기철과 풀·백진의 손발이 안맞는 사이 역습으로 나온 한일은의 FW김부기, FW고경환에게 연달아 골을 뺏겨 3-1로 지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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