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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병 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프놈펜24일AFP합동】캄보디아 정부는 월남과 타이에 대해 미군의 캄보디아 철수에 대비해서 양국의 캄보디아 계 주민들로 구성되는 『지원병』3만명씩을 파견해주도록 요청했다고 23일 캄보디아 군 소식통이 말했다. 캄보디아정 부는 이와 함께 상당규모의 한국군도 월남에서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에 파견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쿠데타 이후 구성된 15만명의 캄보디아 지원병 부대들은 그중 다만 6만명만이 무장을 갖추었을 뿐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나머지 9만명을 무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미국에 대해 캄보디아에서 철수할 미군들의 장비를 캄보디아에 넘겨줄 것을 요청했다. 캄보디아는 또한 월남과 타이에 대해서도 무기원조를 교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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