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머리손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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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머리를 자주 감을 필요가 생긴다. 머리는 매일 감더라도 손질만 잘하면 결이 상하진 않지만, 1주일 혹은 닷새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적당한 간격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되도록 샴푸를 쓰도록 하고, 비누로 감았을 땐 식초나 레먼 등으로 린스를 충분히 하고, 건성 머리칼인 사람은 헤어·크림을 발라 영양을 공급해서 자주 머리를 감게 되는 여름철의 머리 결을 아름답게 가꾸도록 한다. 브러싱은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되므로 아침저녁 5분 정도로 끝낸다.
파마를 하기엔 요즘이 적당한 때. 긴 머리를 그대로 굵은 웨이브의 파마를 한 후 파마가 나온 결에 따라 머리칼을 커트 하면 자연스런 스타일이 된다. 감은 머리가 축축할 때 혼자서 세트하는 버릇을 들이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늘 산뜻한 머리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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