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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살인 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17일 상오3시30분 시내 태평로 2가17 대한통운 사무실 앞에서 우동장사를 하던 시내 대안동31 장진술씨(36)가 칼에 맞아 죽은 시체로 발견됐다.
이날 변시체는 이웃 양모씨(54)에 의해 발견됐는데 양씨의 말에 따르면 이날새벽 강씨가 경영하는 우동집에서 『사람 살려라』하는 고함을 듣고 뛰쳐 나와보니 장씨는 이미 목에 칼을 맞고 심한 피를 흘리면서 10m쯤 기어 나오다 쓰러져 죽어있었다는 것.
경찰은 죽은 강씨의 호주머니에 돈이 한푼 없이 털린 것을 발견, 살인강도로 보고 일대 하숙집을 중심으로 범인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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