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 문서로 지원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캄보디아」신 정부와의 외교관계 수립원칙에는 대체적인 양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캄보디아」의 국내외 사정과 외교기술상의 문제 때문에 정식 외교관계 수립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14일 한 외교소식통이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이수영 주불대사와「손」「파리」주재「캄보디아」대사간의 접촉을 통해 수교원칙에 양해를 보았으며「캄보디아」정부로부터 문서상의 정식지원 요청을 받고 지원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업저버」들은 지원이 수교에 앞설 수도 있으나 양국의 특수한 입장을 고려해서 수교의 전망이 확실할 때 이를 실천에 옮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