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강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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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1일 동대구 경철서는 뜨내기 김진식(35)을 특수강도 혐의로 잡고 공범(서울 성동구 금호동·조덕영·39)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등 3명은 1일 상오 4시쯤 시내 신암동1구576 김종해씨(50)가 경영하는 동대구 전당포에 들어가 마취제 공업용「에틸렌」을 뿌려 실신시키고, 지렛대·망치등으로 금고를 부숴 안에든 시계 2백62개,「카메라」2대, 「라디오」5대등 싯가 1백50여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나다 붙들렸다.
이들은 이날 금고를 부수다 금고에 장치된 비상「벨」이 울리는 바람에 김씨와 딸 김정자씨(28)가 듣고 재빨리 경찰에 신고하여 붙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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