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값 7%를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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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환율인상등을 이유로 면방업계가 요구한 면사값 7% 인상을 승인함으로써 성수기를 앞둔 관련 제품가격의 연쇄적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상공부에 의하면 면사 23수㎏당 가격을 현재 3백14원에서 3백36원으로 올려 받게 하고 그 대응조치로 경협산하 17개업체에 대해 ▲승인된 가격상한선을 엄격히 지키며 ▲작년보다 6·2%가 증가책정된 민수용 6만4백93t을 책임생산케 하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다.
한편 상공부는 지금까지 중단해 왔던 원면도입관세 감면업무를 재개, 가격인상과 함께 면방업계에 관세부담을 경감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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