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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선 30척 도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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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이방훈 특파원】한월 경제각료회담은 상호무역증대, 합작투자, 「메디컬·센터」설립, 월남기술자 파한 훈련문제 등을 공식의제로 채택한 가운데 이틀째 회의를 계속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남덕우 재무부외관은 23일 회의에서 양국실무자회의가 검토한 라면공장, 월남근해어업개발 등에 대한 합작투자 이외에 연산30만t규모의 「시멘트」에 양을 한-월 합작으로 월남에 세울 것을 제의했다.
한편 월남 측은 홍콩에서 수입해 온 한약재를 한국에서 수입하기로 약속했으나 라면공장합작 건설문제 등에 대해선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 측은 월남 정부가 추진 중인 유조선2척과 어선 30척 구매계획에 적극 참여할 뜻을 전했다.
월남 정부는 금년에 1천5백t급 유조선 2척을 정부 달러로, 1백10∼1백20t급 어선30척을 민간 「베이스」로 국제 입찰에 붙여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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