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정책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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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진수 한은 총재는 17일 정부의 긴축정책효과가 경제 각 부문에 스며들고 있으며 계속해서 경제의 안정기조를 다지기 위해 2·4분기 중에도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총재는 최근 업계가 직면한 자금난에 대해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자금은 상업어음 활용에 의해 충족될 수 있으며 자금의 양적 확대보다는 자금회전율 제고 등에 의한 질적 효율화가 보다 시급한데 업계에서도 자기자본 충실화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14일 현재 일반은행의 상업어음 할인실적은 70억4천3백만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6억3천4백만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은 재할도 14일 현재 31억4천7백만원으로 한 달만에 10억4천9백만원이 늘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우량업체 대출은 14일 현재 1백67개 대상업체가 선정되었고 4월말까지는 업체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상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모두 2백67개 업체가 된다.
녹색 업체대상은 14일 현재 6억5천만원인데 업체선정 완료와 함께 5월초까지 모두 16억원이 더 방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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