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배박사 사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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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평생을 한글연구에 몸바쳐온 최현배씨의 사회장이 27일 상오 10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정국무총리·홍문교·정국방·신문공장관등을 비롯, 각계 인사등이 참석, 엄수됐다.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기독교 의식으로 진행됐는데, 정총리는 고인의 영정앞에 국민 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한평생을 한글연구에 몸바쳐온 고인의 높은 뜻은 민족의 길잡이였다』고 애도했다.
식전에는 박대통령·유신민당 대표등 각계인사 50여명이 조화를 보냈다.
영결실이 끝난 뒤 고인의 유해는「앰뷸런스」에 실려 광화문∼동대문을 거쳐 이날 하오 3시 장지인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장현리 주시경씨 묘소옆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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